
“우리는 틀리지 않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숭례문에서 의대교육 정상화와 의료개악 중단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의협은 ‘대한의사협회 대회원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공의, 의대생에 이어 이제는 전국의 의사들이 나설 차례라며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의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의대생들의 숫자만 늘리는 정부의 정책으로는 지역 및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수가체계는 여전히 비정상으로 움직이고, 의사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러한 현실을 잘 알기에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 우리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해온 사람들이고, 지금까지 의료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후배들의 미래까지도 지켜야할 책임이 있다면서, 우리마저도 침묵한다면 왜곡된 의료개혁은 ‘정의’라는 탈을 쓰고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의 손으로 후배들의 일상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협은 전공의 의대생들이 걸어온 그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혼자가 아니었음을 보여드리고, 지금의 외침은 또 다음 세대를 위한 외침이다. 의료의 본질을 지키는 싸움을 이제 함께 시작하면서 그 명분을 우리가 만들어 나가자고 하며, 이날 의대교육 정상화와 의료개악 중단을 외쳐 의사들이 깨어 있음을 다함께 선포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