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20일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와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 제고를 위한 ‘2025년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을 추진하며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간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매년 K리그 신인선수, 구단 선수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K리그 12개 구단 중 3개 구단을 방문해 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첫 캠페인은 지난 4월 20일(일) 제주SK FC 대 포항스틸러스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생명나눔에 응원과 지지를 넘어, 선수들이 생명나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증희망등록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스텝퍼 게임 ‘희망을 밝혀라!’와 미니 골대 게임 ‘Pass the LIFE(패스 더 라이프)’등 생명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구성해 시민분들의 참여를 제고했으며, 또한 장기등 기증희망등록 부스와 연계해 기증희망등록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호연 원장은 “생명나눔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가장 고귀한 선택”이라며 “제주SK FC 선수분들이 보여준 선택이 축구팬들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우편, 팩스,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장기·인체조직기증 관련 주요 질의답변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신청 방법은?
인터넷, 모바일, 방문신청, 우편·FAX 등을 통해 기증희망등록이 가능하고, 인터넷·모바일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휴대폰 인증 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신청, 기타 생명나눔 민간단체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도 할 수 있으며, 보건소‧의료기관 등 장기이식등록기관 방문 시에는 본인이 직접 방문해 기증희망자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우편 및 FAX는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우편이나 FAX로 신청하면 된다.
▶기증시점에 가족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지?
생전에 기증희망등록을 했어도 선순위 유가족(배우자,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순) 1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장기등기증희망등록자는 사후 장기기증을 위해 평소 본인의 기증 의사를 사전에 가족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장기·인체조직기증과 시신기증의 차이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은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위해 대가 없이 자신의 특정한 장기·인체조직을 제공하는 것으로, 장기는 신장‧간장‧췌장‧심장‧폐(장기이식법 제4조) 등이며, 인체조직은 뼈‧연골‧근막‧피부‧양막‧심장판막‧혈관 등(인체조직법 제3조)을 말한다.
시신기증은 의학 발전을 위한 해부학 교육과 연구를 위해 의과대학에 아무 조건 없이 시신을 기증하는 것이며, 시신기증은 개별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에 신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