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유럽의 덴마크를 비롯해 일본,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이 JCI 인증과정을 벤치마킹하는 '프렉티컴(Practic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병원시설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모의평가 기간에 JCI 측으로부터 아시아지역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Practicum) 시범병원' 지정을 제안 받은 바 있다.
병원 측은 JCI 인증 획득 후 이같은 시범병원 지정제안을 수락해 29일부터 이틀간 80여 명의 국내외 병원 관계자들과 병동, Angio(혈관조영촬영 및 시술)실, 위내시경실 등 원내 곳곳에서 벤치마킹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JCI 인증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약제관리와 감염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렉티컴을 위해 덴마크에서 방문한 한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의 EMR(전자의무 정보기록시스템)로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의무기록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들이 환자에 대한 파악이 잘되고 있는 점이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JCI 인증으로 서울성모병원은 하드웨어에 걸 맞는 소프트웨어를 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아시아지역 프렉티컴을 계기로 우리 병원이 의료계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30일 오전 병원 로비에서는 JCI 인증에 대한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을 비롯해 JCI 인증을 주관했던 PI실장 등 기관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현판 제막식에서 JCI 인증을 주관했던 서병규 PI실장은 "지난해 1차 평가를 시작으로 올해 초 모의평가를 거친 후 7월 중순경 미국 JCI로부터 인증 최종평가를 받았다"며 "11월에 있을 국내 의료기관 평가는 물론 환자가 안전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