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홍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일본 요꼬하마에서 개최된 제72차 일본혈액학회에서 '제대혈 이식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이용에 대한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결과'를 주제로 특별초청 강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구 교수가 발표한 임상시험은 환자나 공여자 것이 아닌 제3자 제대혈로부터 유래된 중간엽줄기세포를 제대혈이식시 동시 이식한 세계 최초 임상시험으로 지난 2008년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승인받아 시행했다.
10례를 시행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제대혈이식의 생착 실패나 혈류장애 등의 합병증이 없는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였다.
구홍회 교수는 일본혈액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국제전문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지(혈액병리학회지)의 국제 편집위원으로 2009년 위촉받아 현재까지 활발한 국제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구홍회 교수는 2004년 각각 다른 사람에게서 채취한 2개의 제대혈을 동시에 이식하는 백혈병 치료법을 국내에서 최초로 성공하는 등 소아청소년 조혈모세포 이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외 의료진의 한 사람이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에 재직 중인 구홍회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제대혈위원회, 한국제대혈네트워크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