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회장 주병욱)는 23일부터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한 긴급재난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협 지역협의회는 매일 2~3명의 사직 전공의가 의료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산청 수해복구 현장에서 수해 복구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주민에 대한 소독 및 처치, 기저질환 약물이 물에 떠내려가 복용을 중단한 주민에 대한 약 처방, 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 초기 진료와 수액 처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협 김재연 비상대책위원

▲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 회장 주병욱(왼쪽 다섯 번째)과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을 포함한 의료지원 봉사단 모습

▲진료 중인 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 사직 전공의
정신건강의학과 사직 전공의들은 수재민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통해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수재민들이 적절한 정신과적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연계 진료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는 의료버스를 이용,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등에 노출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진료도 주민 진료와 병행해 진행 중이다.
주병욱 지역협의회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부산‧울산‧경남 전공의들은 지역 곳곳에서 늘 환자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 회장은 “대전협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단체에서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전공의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작게나마 역할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