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위기대응 교육훈련 전문가 양성 목적... 올해로 두 번째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의료기관 의사 및 간호사 25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 지난달 31일,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에서 정선영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교육생에게 ‘신종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실습’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 지난 1일,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에서 강사진들이 교육 수료생 전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자체 수행한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매뉴얼 및 교구 개발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교육을 기획해,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퍼실리테이션의 기본 개념과 역할 이해 ▲도상훈련 개발 절차 및 적용 사례 ▲도상훈련 프로그램 및 평가도구 개발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실습 및 퍼실리테이션 시뮬레이션 ▲디브리핑 및 액션플랜 수립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 과정에는 교육학 및 간호학 교수진, 감염관리 실무자, 지난해 수료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 현장성,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학적 접근과 근거 기반 실습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선보임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의료원 간호사는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큰 도움이 됐다”면서 “도상훈련 등 능동적인 교육 참여를 통해 감염병 위기 대응 시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도상훈련은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공공의료기관 실정에 맞는 감염병 대응 현장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가 양성 과정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