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인 기부로 외과 술기교육 강화... 국내 최초 단일 진료과 전용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
2007년, 이영술 후원인과 어머니 고(故) 김용칠 후원인은 “의료 인재를 키우는 일이 곧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는 믿음으로 서울대병원에 첫 기부를 전했다.
2015년 어머니가 작고한 이후에도 이영술 후원인은 그 뜻을 이어받아 18년 동안 젊은 의사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 왔다.
“젊은 의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야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두 사람의 신념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1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외과 술기교육센터 구축기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이영술 후원인,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날 기부는 외과 전공의들이 정밀하고 체계적인 수술 기법과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첨단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로봇·내시경 등 센터 구축에 필요한 장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에 도입될 주요 장비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서울대병원 외과 술기교육센터’가 의생명연구원 5층에 들어선다. 이는 국내 최초의 단일 진료과 전용 술기교육센터로, 다빈치 로봇 콘솔과 내시경·복강경 시뮬레이터 등 첨단 수술 훈련 장비를 갖춘 전문 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외과 전공의뿐 아니라 현직 외과 의사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도 폭넓게 활용돼, 필수의료 중심과인 외과 교육의 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