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 지부(지부장 조순영) 파업이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사태 해결을 위해 고려중앙학원재단 산하 민주노동문회, 노조, 학생회 제민주단체가 나서고 있어 고대의료원 파업사태가 장기화될시 고대재단으로까지 투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제민주단체 연석회의(가칭)는 지난 12일 고대의료원 안암병원 로비에서 1차 회의를 진행하고 고대의료원과 고대재단 관련 공동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연석회의에서는 먼저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고대의료원지부 파업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14일 오전 10시 고대의료원 안암병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고 이후 고대의료원과 고대재단에 대한 연대투쟁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연석회의 대표단이 손창성 의료원장과 김정배 재단이사장 항의면담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석회의는 비정규직 정규직화, 인력충원, 근로기준법 및 단체협약 준수 등 직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외형적 성장만 추구해온 고대의료원의 독단적인 경영행태를 고대의료원 지부 파업원인으로 돌려 규정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 지부를 비롯해 ▲고려대 민주동문회 ▲전국대학노조 고려대학지부 ▲비정규교수노조 고대분회 ▲공공노조 서경지부 고대분회 ▲고려대 세종캠퍼스 총학생회 ▲고려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고려대 문과대, 자유전공학부, 정경대, 이과대 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등의 단체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