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 조사 대상기관 전체 139곳 중 81곳이 1등급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경상권에서 대다수를 차지했고, 병‧의원은 단 1곳도 1등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의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으로, 심평원은 지난 2011년부터 암 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으며, 2022년 7월부터 기존 수술 중심 평가에서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 및 성과 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했다.
이번 2주기 1차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 결과는 앞서 지난해 12월 진행된 대장암·위암·폐암 평가 결과와 같이 암 종별 공통지표와 특이지표를 평가해 알렸다.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암 치료를 시행하고 진료비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원발성 유방암·간암으로 치료를 받은 입원이 1회 이상 발생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환자평가지표는 총 8개로 암 환자 교육상담 등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진료 과정지표와 수술 후 재입원율 등 치료 성과에 대한 지표를 포함했으며, 말기 암 환자의 존엄한 임종과 관련된 사망 전 호스피스 상담과 중환자실 이용 등에 대한 지표는 모니터링을 했다.
그 결과, 유방암 평가 결과 전체 종합점수는 88.13점이었으며, 전체 평가기관 중 58.3%가 1등급을 획득했다.
▶ 2주기 1차 유방암 종별 종합점수 및 1등급 기관수 (단위: 점,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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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종합점수 |
전체 기관 |
1등급 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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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 |
88.13 |
139 |
81 |
(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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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 |
93.75 |
44 |
40 |
(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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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
88.00 |
82 |
41 |
(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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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원 |
61.92 |
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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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원 |
54.34 |
6 |
- |
유방암 평가 등급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국 총 81개의 1등급 기관 중 서울, 경기, 경상 지역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병‧의원은 단 1곳도 1등급에 해당하지 못했다.
▶ 2주기 1차 유방암 평가결과 1등급 기관 지역별 분포 현황

그러나 간암 적정성 평가는 2주기 1차 평가지표 대부분을 신규 도입했다. 1주기에는 1개 지표(수술 사망률)에 그쳤으나, 2주기에는 15개 지표로 확대했다.
따라서 간암은 수술, 혈관 색전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적용되는 암종 특성을 반영해 차기 평가 시 평가 방향과 방법에 대해 다양한 검토를 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 대해 “수술 중심 평가에서 환자·성과 중심의 암 진료 전반 평가로 전환한 5대 암 2주기 1차 평가가 모두 완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1차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지표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