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지난 11일 중국 연길시 연변국제호텔에서 연길시내에 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해 연길시 및 연길중의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과 조상헌 강남센터원장, 이정렬 기획조정실장, 서창석 국제사업본부 중국단장, 연길시 조철학 시장, 이백룡 정협주석, 전홍규 연길중의병원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는 2012년 신축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서울대병원이 의료시스템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하면서 설립에 관한 자문과 교육을 시행하고, 건립 후에는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연길시 주민들의 조기질병진단을 위한 연길중의병원의 건강검진센터의 건축설계부터 인력양성과 훈련, 의료장비 도입 등의 자문과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사진 좌측에서 두번째)은 "이번 양해각서는 우리나라와 역사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연변지역에 서울대병원이 지닌 우수한 의료자원 중 건강검진센터 운영시스템을 수출하는 첫 사례로 한국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조상헌 강남센터원장(사진 왼쪽)은 "서울대병원과 연길시는 연길시 중의병원의 신축건립 및 확장과 맞물려 연길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건강검진센터를 건립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연변 220만 명을 포함한 동북삼성(길림성, 요령성, 흑룡강성) 1억5천만 명에 이르는 동포와 현지주민들에게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