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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복지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연장 확정에 ‘환영’ 표명
기사입력 2025-12-05 오전 10:35:00 | 최종수정 2025-12-05 오전 10:35:55

환자 만족도 98.2%, 의료비 절감 효과 확인…3년간 752억 원 추가 투입으로 복막투석 활성화 기대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연세의대)은 “정부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연장을 확정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결정이 복막투석 환자의 안전한 자가관리와 치료 성과를 높이고, 복막투석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12월 시작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복막투석 환자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안전한 자가관리를 위한 교육·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는 80개 의료기관에서 8,881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환자의 52%가 시범사업에 등록해 재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성과평가 결과, 시범사업 등록환자는 미등록환자 대비 1인당 월별 전체 진료비가 약 13만 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원 진료비가 약 39만 원 줄었고, 재원일수도 0.6일 단축되는 등 의료자원 이용의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또한 헤모글로빈 수치 상승, 칼륨 및 인산 수치 감소 등 임상지표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무엇보다도 시범사업 참여 환자의 98.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4.5%는 재참여 의향을 밝혀 환자 체감 효과가 매우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장으로 향후 3년간 약 752억 원을 투입해 성과기반 보상체계를 도입하고, 현재 7.1% 수준인 복막투석 환자 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상담료 산정 횟수 확대, 투석유형 선택 상담의 입원 확대 적용 등 의료수가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은 “복막투석은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 강화와 합병증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 연장과 수가 개선을 통해 복막투석이 환자 중심의 투석 치료 선택지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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