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치유 통한 암생존자 일상 회복 지원 강화 -
▲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산림청 박은식 청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황성태 부원장(사진 좌측부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3월 12일(목) 오후 2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세미나실에서 산림청(청장 박은식), 한국산림복지진흥원(부원장 황성태)과 암생존자 지원을 위한 산림치유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
이번 협약식은 암생존자들이 숲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세 기관은 2024년 첫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난 1년간 전국 국립 숲체원과 치유의 숲 등 우수한 산림 인프라를 활용해 암생존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국립 산림치유시설 간 연계를 통해 신체 활동 중심의 운동형 프로그램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정서형 프로그램으로, 야외활동과 유연성, 근력, 균형감 개선을 통해 신체적 이완을 돕고, 복식호흡과 명상, 아로마 향기요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이완까지 지원하며 암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
실제 2025년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2점, 프로그램 만족도는 95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 산림치유가 암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세 기관은 올해 협약 갱신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계 및 산림복지시설 활용 협력 ▲산림치유와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및 사전 교육 등 기반 마련 ▲암생존자를 위한 효과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구·개발 협력 ▲사회공헌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 이후 암생존자가 겪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데 지난 1년간의 협력을 통해 산림치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한층 고도화하고 산림치유시설을 활용해 암생존자의 일상 회복 및 정서적 치유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숲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치유공간”이라며, “암 치료를 마친 국민이 숲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2024년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생존자 지원과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