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최종편집:2026.09.30 16:42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장애인 
전체보기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뉴스 홈 의료/병원  기사목록
 
치매 전 뇌에서 보내는 신호, 주관적 인지저하와 경도인지장애
기사입력 2026-03-19 오후 2:45:00 | 최종수정 2026-03-19 오후 2:45:37

가장 큰 차이는 ‘검사에서 객관적인 인지기능 저하 확인되는지’ 여부

70대 이후 새롭게 시작된 기억 저하, 가족력 있는 경우 평가 필요

 

 

   단어가 바로 떠오르지 않고, 예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의 전조 증상은 엄연히 다르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뇌는 본격적인 이상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서서히, 그리고 조용히 변화를 시작한다.

 

이 변화는 보통 두 단계를 거친다. 검사상 이상이 없지만 본인 스스로 인지 기능의 저하를 느끼는 ‘주관적 인지저하(SCD)’와 검사에서도 객관적인 저하가 확인되는 ‘경도인지장애(MCI)’다. 주관적 인지저하는 50대 후반부터 나타날 수 있는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65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며 75세 이상에서는 유병률이 뚜렷하게 높아진다.

 

가장 큰 차이는 인지기능의 저하가 MMSE와 같은 선별검사에서 객관적으로 확인되는지 여부다. 주관적 인지저하는 본인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느끼지만, 신경심리검사에서는 정상 범위로 나오는 상태다. 노화의 일부 과정일 수 있지만, 아주 초기 치매 신호일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 관찰이 중요하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이 평균 또래보다 객관적으로 떨어져 있음이 검사로 확인되는 상태다. 본인이나 가족이 변화를 인지하며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약속을 자주 잊는 경우가 많아진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 정도가 치매로 진행된다.

 

 

▲세란병원 신경과 이한상 과장

 

세란병원 신경과 이한상 과장은 “주관적 인지저하는 주로 50대 후반부터 나타나지만, 40대에서도 스트레스, 우울, 수면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큰 병은 아니지만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본인이 강한 불안을 느끼는 경우, 60세 이상에서 기억 저하가 새로 시작됐다면 병원 방문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도인지장애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최근 일에 대한 기억이 약해지는 기억성 경도인지장애(amnestic MCI)가 흔하다.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가능한 상태이지만 가족이 명확한 변화를 느끼고, 증상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반드시 신경과 평가가 필요하다”며 “경도인지장애는 고위험군이지만 치매 확정 단계는 아니다. 조기 진단 시 진행을 늦출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활습관과 혈관질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AI로 치과 환자 MRI 촬영 ‘필요 시점’ 선별한다
서울대병원 “전립선비대증 약 ‘알파차단제’,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생 위험 52% 높여”
 기사목록 보기
 
  의료/병원 주요기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보라매병원 매거진, '보건복지부..
인후두 역류질환, 약물·음성치..
경희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지원율..
송파구 보건지소 준공 및 개소식..
송파구 보건지소, 28일 개소식 ..
보험공단 송파지사, 보건소와「..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안전…3년..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의약/제약 의료/병원
대한병원장협의회, 내달 25일 20..
고려대 안산병원, ‘핸즈온 네트..
심평원, 이소영 신임 보험수가상..
약 먹어도 낫지 않는 방광염? 반..
휴메딕스, 30일 창상피복재 ‘아..
시지바이오, 콜롬비아에서 ‘밋 ..
동국제약 ‘DK Life Store’ 인..
경희대병원 서대근 교수, 아시안..
이대서울병원 지용호 교수팀, “..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오늘의 포토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
서울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백..
대한신장학회, 5월 어린이날 맞..
 
 
가장 많이 본 뉴스
"나도 커서 훌륭한 한의사가 될..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신문윤리강령 스팸방지정책 독자투고 기사제보
등록번호: 서울 아55813   등록연월일: 2025.2.7.  제호: 뉴스온피플  발행인‧편집인: 이병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83 2층22호  Tel: 02-3012-2080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병길  
Copyright Ⓒ 뉴스온피플 All rights reserved.    E-mail: world4u@newsonpeople.co.kr 
Copyright(c)2026 뉴스온피플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