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택의료협회, 2026년 춘계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대만재택의료학회와 MOU 체결 -
▲ 2026년 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재택의료협회는 지난 26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살던 곳에서 나답게 늙어가는 삶’을 주제로, ‘통합돌봄의 원년, 재택의료의 역할’이라는 부제 아래 재택의료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해외 사례와 발전 과정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재택의료의 역할을 폭넓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만 前재택의료학회장인 위상주(Sang-Ju Yu)는 대만 재택의료의 발전과정을 설명하며 재택의료의 본질인 ‘환자에 대한 동행과 지지’를 항상 중심에 두기를 당부했다.
대만 現재택의료학회장인 첸잉차오(Ying-chao Chen)는 대만에 최근 도입된 재택입원 제도의 운영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의사가 환자의 집에서도 환자의 필요에 따라 병원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대만재택의료학회(Taiwan Society of Home Health Care)와 한국재택의료협회(Korean Association of Home-based Medicine)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매학회(sister association) 관계를 선언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기조강연에 나선 분당서울대병원 이혜진 교수는 재택의료의 역할을 ▲일차의료 ▲급성기 대응 ▲재택임종 ▲퇴원환자 관리의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통합돌봄의 핵심 자원으로서 재택의료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재택의료에 새로 진입하는 다학제 구성원을 위한 입문 과정부터 심화 과정까지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재택의료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On-Boarding Course ▲재택현장에서 필요한 임상적 판단 ▲현장에서 필요한 술기 실습 등으로 세션을 나눠 운영했다.
김종희 한국재택의료협회장은 “대만재택의료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양 학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고민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혜진 학술위원장은 “한국재택의료협회는 재택의료 현장에 계신 분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