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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대웅제약과 함께 부울경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 ‘씽크’ 구축 완료… 스마트병동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6-04-29 오후 12:12:00 | 최종수정 2026-04-29 오후 12:12:37

-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272병상 적용.. 지역 의료 디지털 전환 선도

- 일반병동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확대… ‘중환자실 수준’ 환자 안전 관리 구현

안희배 병원장 “환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의료 환경 위한 중요한 전환점”

 

 

▲ 동아대학교병원, 대웅제약, 씨어스 관계자들이 동아대학교병원 스마트병동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동아대학교병원 스마트병동 개소식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이 병원에 씽크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안희배)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로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구축하고, 스마트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대학교병원은 병원 내 총 1,000여 병상 중 272병상에 씽크를 적용하며, 기존 중환자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모니터링 체계를 일반병동까지 확장했다. 이는 중증 환자뿐 아니라 일반 입원환자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환자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 27일 동아대학교병원 본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씽크 도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다.

 

◆ ‘중환자실 수준’ 모니터링으로 환자 안전 관리 고도화

 

씽크는 웨어러블 장치를 기반으로 환자의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의료진에게 즉시 알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 변화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무증상 부정맥이나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와 같이 기존에는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위험 신호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어, 환자 관리 패러다임을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측 및 조기 대응’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응급 상황 발생률 감소와 환자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 안전뿐 아니라 의료진 업무 환경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다수 환자의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반복적인 병동 순회와 수기 중심 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의료진은 보다 중요한 임상 판단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진료의 정확성과 효율성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지역 의료 디지털 전환 선도… 스마트병원 확산 기대

 

동아대학교병원의 이번 씽크 구축은 부울경 지역에서 상급종합병원 최대 규모로 구현된 사례로, 지역 의료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향후 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지역 내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며 스마트병원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이번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병원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동아대학교병원의 이번 사례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일반병동까지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확장한 대표적인 스마트병원 모델”이라며 “씽크는 향후 24시간 혈압, 혈당 측정까지 확장해 보다 고도화된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씨어스와 함께 씽크를 통해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을 돕고, 간호 인력이 환자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대학교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다. 응급 및 중증 환자 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병원 측은 향후에도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병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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