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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도약 위한 발판 마련”…한미약품, 1분기 매출 3,929억 원 달성
기사입력 2026-04-30 오후 9:58:00 | 최종수정 2026-04-30 21:58

영업이익 업계 최고 수준인 536억 원…R&D에는 652억 원 투자

 

 ▲ 한미그룹

 

     탄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한 한미약품(대표이사 황상연)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더 높은 비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929억 원을, 영업이익은 일회성 기저효과에 따른 일시적 감소치가 반영된 536억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511억 원을 기록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6.6%인 652억 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30일 공시하면서, “전년 동기 파트너사 임상 시료 공급에 따른 일회성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증감에 영향을 받았지만, 로수젯 등 주요 제품의 견조한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호실적, 한미정밀화학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2,776억 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한 593억 원을 기록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64억 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46억 원 등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폭넓은 국내 영업·마케팅 역량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베링거인겔하임, 한국페링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판매 제품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64억 원과 영업이익 236억 원, 순이익 2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7.7%, 119.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중국 내 누적 재고 소진 기저효과가 작용했고, 주력 제품인 어린이 정장제 ‘마미아이’와 성인 정장제 ‘매창안’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1분기 매출 217억원을 기록했다. 세파(Cepha) 계열 항생제 시장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미약품은 계획한 타임라인에 따른 신약개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며 차세대 품목 성장과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진전을 통한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R&D 부문에서는 비만‧대사와 희귀질환, 항암 등 분야에서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약품은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서, 이를 위한 전사 협의체를 출범해 실행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한미약품 황상연 대표이사는 “한미의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경영 근간으로, R&D 중심 혁신을 가속화해 글로벌 한미로서의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한미가 추진해온 다양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임상 진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혁신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더 큰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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