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과·산부인과·비뇨의학과 중심 로봇수술 빠른 성장세 보여

▲ 사진은 비뇨의학과 이춘용 원장이 로봇수술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나은병원 >
인천나은병원은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 도입 이후 최단기간 내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로봇수술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임상 적용 능력을 입증하며 로봇수술의 안정적인 정착을 보여주고 있다.
그간 나은병원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위·대장 계열 질환, 담낭·담도 질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전립선암 및 비뇨기 종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진료 범위를 확대해 왔다.
로봇수술은 3D 고화질 영상과 손떨림 보정 기능, 정밀한 로봇 기구 조작을 통해 절개를 최소화 하고 수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출혈 및 통증 감소, 회복 기간 단축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전립선암, 신장암 등 기능 보존이 중요한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수술 전후 전 과정 관리와 협진 체계를 통해 후유증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이춘용 명예원장을 비롯한 손동완 과장이 중심이 돼 다빈치 로봇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여성 질환을 중심으로 자궁 기능 보존을 고려한 정밀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은 로봇수술 500례 이상, 복강경 및 자궁내시경 수술 1,000례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인과 질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외과에서는 담낭질환, 대장암, 탈장 등 소화기 질환에서 로봇수술이 활용돼, 좁고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회복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외과는 박순도 부장, 유영훈·김택현 과장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이 시행된다.
나은병원은 이 같은 다학제 협진 체계와 수술 전후 통합 관리, 의료진 숙련도를 기반으로 로봇수술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향후에는 데이터 기반 로봇수술 분석 시스템 고난도 수술 비중 확대를 통해 로봇수술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