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도 수가협상 11일부터 본격 돌입 -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은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 이정우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직무대행,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등 6개 의약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6개 의약단체장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는 모습 <사진제공 =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의 성공적인 체결을 위해 의약단체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장(김택우), 대한병원협회장(유경하), 대한치과 의사협회장 직무대행(이정우), 대한한의사협회장(윤성찬), 대한약사회장(권영희), 대한조산협회장(이순옥) 등 6개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
공단에서는 정기석 이사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 박종헌 급여관리실장, 박지영 보험급여실장이 참석해 의약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가 더욱 무겁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재정적‧지정학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기 때문”이라고 무거운 마음을 전하며, “보험료율은 현재 7.19%로 법정 상한 8%에 임박하여 추가적인 수입재원 확보가 용이치 않은 상황에서, 금년부터는 큰 폭의 재정 적자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어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 각계의 염려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이사장은 “공단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불필요한 의료이용으로 인한 재정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2024년 7월부터 적정진료추진단(NHIS-CAMP)을 운영해 극단적인 과다·과소의료 방지를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근거 기반의 적정진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이 국민 건강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가입자·공급자·보험자 모두의 재정관리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더 절실한 시점”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환산지수 협상은 국민이 필요한 의료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유지를 고려하면서,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고환율의 여파에 따른 국민의 경제적 부담과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협상이 돼야 한다”고 하며, “국민과 의약계, 그리고 공단이 함께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며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단체장님들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의약단체와 1차 협상을 시작해 5월 29일 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