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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올 1분기 매출 1970억 원·영업이익 92억 원 기록
기사입력 2026-05-15 오후 6:20:00 | 최종수정 2026-05-15 18:20

- 휴온스 일회성 리콜 비용 선제 반영... “신사업 본격화로 사업 경쟁력 강화” -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70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64.1% 감소한 수치로, 1분기 실적 역성장은 대내외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 회사 성장 둔화 및 일회성 비용 반영 등이 영향을 끼쳤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19억 원, 영업손실 6.5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미국향 수출 일시 중단 조치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 등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다소 줄은 결과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117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내 유통 제품에 대한 선제적 리콜 조치 단행에 따른 판매보증비 53억 원을 당분기에 전액 반영하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휴온스는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중인 백신 유통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며 매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최근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사업 구조 일원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테틱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405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 당기순이익 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 -22%, -3.2% 증감했다. 리투오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화장품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5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8%, +60.7%, +200.1%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휴엠앤씨 실적은 글라스 사업부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공정 고도화 및 사업 품목 다변화로 질적 성장을 도모한 결과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따른 바이알 용기 수요 증가 및 화장품·미용 시장 성장에 힘입어 사전 충전형 주사기(프리필드 시린지, PFS) 수요가 지속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보툴리눔 톡신 전문 자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분기 매출액 51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톡신 시장의 경쟁 심화로 수탁 매출이 감소했고, 대손충당금 설정 영향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5월 27일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월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에 따라 올해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매 분기 지급하고, 향후 매년 5~30%까지 주당배당금을 상향해 주주환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배당재원은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한 감액배당으로 진행돼 주주들은 비과세 배당 혜택이 가능하다.

 

휴온스글로벌은 1분기 일시적 성장 둔화를 딛고 2분기부터 반등을 거듭하겠다는 목표로, 이를 위해 전 계열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영업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올 1분기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추진한 시기이다”며 “향상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주 환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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