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 인천나은병원이 지난 22~23일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통해 강화군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의)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강화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강화군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22~23일 양일간 강화군 등록장애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화군은 의료취약지역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인천 군·구 가운데 등록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2024년 기준 8.4%)이다.
반면,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가장 낮은 수준(2023년 기준 59.3%)으로 나타나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과 의료접근성 향상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나은병원은 강화군 장애인의 건강검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건강권 증진과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이동 건강검진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지만 건강검진 수검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비장애인보다 약 13%p 낮은 수준이다.
나은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화군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검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나은병원의 이동검진 차량과 전문 의료진이 현장을 방문해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검진 대상자들은 혈액검사와 흉부촬영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의료진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상담과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해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왔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사업 연계와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했으며, 강화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안내와 홍보를 담당했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 모집과 현장 운영을 맡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이동 건강검진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지원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필수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