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장애인시설 종사자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집단 감염 예방

▲ 인천나은병원이 최근 관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 나은병원이 지난달 26일 강화군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관리자 24개 기관 32명을 대상으로 ‘CRE 등 다제내성균 환자관리 및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균 및 호흡기 감염병 등으로부터 고위험군 유증상자를 보호하고, 시설 내 집단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강화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과의 협력 속에 나은병원 감염관리실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의료관련 감염병 감염관리 ▲감염병 예방 기본 원칙 및 올바른 손위생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및 초동 대처 요령 ▲환경 위생 관리 및 오염물질 처리법 등 실무 중심의 핵심 수칙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레벨D 개인보호구를 착·탈의해보고, 올바른 손 씻기 상태를 뷰박스(View-box)로 직접 확인하는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요양시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위생 관리 지점을 정확히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시설로 돌아가 동료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강화군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