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비만 환자, 실질적 치료 지원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 경희대병원 전경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경제적 부담이나 희귀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비만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희귀질환·저소득층 비만 환자 치료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보 노디스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비만학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비만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프라더-윌리 증후군, 엔젤만증후군 등 희귀질환과 관련된 비만 환자를 비롯해 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50% 미만 가구 중 의료 기준(BMI 등)을 충족하는 성인 및 청소년 비만 환자다. 총 30명을 선정해 12개월간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지원한다.
원내 사업 책임자인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상열 교수는 “비만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경제적 곤란이나 희귀질환이라는 장벽 때문에 치료를 시작조차 못 하는 환자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