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Step-up’ 교육 시작…직원 주도 AX 혁신문화 확산
- 실제 업무에서 다양한 AI 활용 가능성 확인하는 시간 가져 -

▲ 가천대 길병원 AX 혁신본부, AI 활용 step-up 교육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가천대 길병원 AX혁신본부는 지난 7월 초 1차 교육에 이어 최근 직원들이 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활용 Step-up’ 2차교육을 실시했다.
‘AI 활용 Step-up’은 특정 직종이나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AI 활용에 관심 있는 원내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AI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7월 초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로컬 LLM의 개념과 주요 모델별 특징 및 차이점을 살펴보고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와 로컬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AI의 기본적인 활용 방법과 업무 적용 가능성을 다뤘다.
이종준 AX혁신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AI의 기능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 업무를 줄이고 자료를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등 실제 업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며 “AI 활용 경험이 개인의 업무방식을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가 축적돼 병원 전체에 AX 혁신문화가 조성되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AI를 일부 전문가나 특정 부서만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도구로 확산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의료기관의 AX는 진료와 연구 분야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행정과 환자서비스, 교육, 연구지원, 고객경험 등 병원 업무 전반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과정도 포함한다.
이를 위해 가천대 길병원은 새로운 시스템이나 장비를 도입하는 것 못지않게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직원들의 AI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발견하고 AI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조직 전체의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러한 직원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AI를 잘 활용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보직자와 관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 전반의 AX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1차 통합 AI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과 참여를 바탕으로 AI 활용 문화를 원내에 확산하기 위해 전직원 대상 ‘AX 아이디어 경진 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AX 혁신 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진료와 연구 뿐 아니라 교육, 행정, 간호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이 활용되도록 AX혁신 사업을 강화해, 환자를 위한 AI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