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부터 ‘내가 원하는 돌봄계획’참여형 전시, 1:1 상담 부스 운영 -

▲ 국립암센터,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19일(월)부터 오는 23일(금)까지 5일간 국립암센터 본관 2층에서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을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의료에 대한 거부 의사를 미리 결정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이다.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사전에 밝혀 본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원하지 않는 의료행위가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 작성 후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말기에 자신이 원하는 돌봄 방식을 고민하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돌봄 방향을 미리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본관 2층 연결통로에서는 ‘사전돌봄계획 참여형 전시’가 상시 진행된다. 내원객들은 삶의 가치관과 돌봄에 관한 질문 패널을 둘러본 뒤 스티커를 붙이거나 의견을 남기며, 자신이 바라는 생애말기 돌봄의 모습을 주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나흘간은 전시 공간 옆에서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를 함께 운영한다. 상담 부스는 오전(9시~11시)과 오후(14시~16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내원객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과 관련해 1: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생애말기의 돌봄에 대한 선택은 임종 직전이 아닌, 건강할 때 스스로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미리 준비하는 사전돌봄계획에서 시작된다”라며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간 국립암센터는 2018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전문적인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지속해왔으며,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지원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존엄한 자기결정권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립암센터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경우,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으로 상담 예약 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