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16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34명 참여 -
- 보편적 건강보장 위한 한국 건강보험 경험 공유 -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제23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사진은 연수과정 참석자들과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강원도 원주 ‘크밸리에서 중‧저소득국가 16개국 보건·재정·사회보장 분야 관계자 등 약 34명을 대상으로 「제23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2026 NHIS UHC Global Academ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을 비롯해 오만·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등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이집트·남아공·케냐·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재정·사회보장 정책 담당자 및 보건경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 연수 과정은 의료보장 확대, 안정적인 보건재정 확보,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참가국이 직면한 주요 보건의료 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외 보건재정‧건강보험 전문가들이 강연에 참여하며, 참가국별 건강보장 현황과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한국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제도적‧사회경제적 여건에 맞는 정책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보건재정 정책, ▲한국의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건강보험 혁신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보건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단 데이터센터,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 일산병원 등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가야 할 보편적 건강보장의 미래”라며, “공단은 ‘리부트 건강보험’을 통해 치료와 보장 중심의 역할을 넘어, 예방과 건강관리, 의료와 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민 중심의 건강복지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지식과 제도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연결하고 미래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공단의 국제연수과정은 각국의 보건의료 정책 담당자들에게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발전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한 정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72개국 9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중·저소득국의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국제 보건의료 인적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참가국의 정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와 지속적인 후속 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건강보장제도 발전을 지원하고, 원주시와도 협력해 국제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