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려대 의대 김신곤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김신곤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달 29~31일 창원에서 열린 ‘2026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남곡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남곡학술상은 고(故) 남곡 민헌기 서울대 명예교수가 후학 양성을 위해 기탁한 기금으로 제정돼 1999년부터 시행됐다. 내분비학 연구 발전에 평생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는 수상 기념 강의에서 ‘From Evidence to Impact: Clinical Trials, Real-World Data, and Social Value in Endocrinology’(근거에서 영향으로: 임상시험, 실제임상데이터, 그리고 내분비학의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민헌기 선생님의 뜻을 이어, 남곡학술상 상금은 전액 내분비학 미래세대를 위해 기쁘게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광은 늘 함께 연구해 온 선후배와 제자, 그리고 연구에 참여해 주신 환자분들의 몫”이라며 “우리가 만든 근거가 환자와 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