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강화교육지원청과 협력… 의료 취약 및 도서 지역 보건안전망 강화

▲ 인천나은병원, 강화군 현장 응급교육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의)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강화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 10월 29일 강화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강화군 관내 학교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응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나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 및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따라 지정된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4년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체결한 '학교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협력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상대적으로 전문 의료 접근성이 취약할 수 있는 강화도 지역 학교의 보건의료 안전망을 한층 더 두텁게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전문 연수 참여에 제약이 많았던 강화 지역 보건의료인들을 위해 직접 강화 현지를 찾아가는 형태로 기획·추진됐다. 이날 강화교육지원청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관내 초·중·고·특수 및 각종 학교의 보건교사, 보건강사 등 보건의료 실무자 약 4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강의는 나은병원 안과 남상휴 과장이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과 외상 및 급성 안질환에 대한 초기 환자 사정법, 응급처치 요령, 안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 기준 등 학교 현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채로운 임상 사례와 함께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강화 관내 보건교사는 "도서·원거리 지역 특성상 전문 의료 연수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강화까지 찾아와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자세하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강화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어 장소 접근성도 매우 뛰어났고, 앞으로도 각 진료과별 세부 응급처치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 연수가 정례화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강화군과 같은 의료 취약 지역일수록 교내 보건의료인의 초기 응급대처 역량이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열쇠"라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강화교육지원청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각 과별 맞춤형 의료 교육을 확대하고, 권역 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공공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