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약품도매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박용영)가 11일 제 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도매업권을 유지할 수 있는 금융비용 쌍벌제를 전 회원사가 반드시 준수하자고 결의했다.
개회사에서 박용영 회장은 "약업계 환경이 어렵지만 올해도 도매업계가 발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금융비용 준수는 반드시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쌍벌제가 실시됐는데도 비정상적인 영업을 한다면 도매업계의 앞날은 더없이 혼란할 것"이라고 경계하며, "금융비용을 적극적으로 지켜 도매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박 회장은 올해 쌍벌제 준수를 위한 회원사 홍보와 단합강화 등을 주요 회무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0여년 간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진약품을 경영하면서 광주전남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우만 고문은 "지회장 재임시절 회관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뤄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소회하며, "후배들이 협회 회관을 만드는 숙원을 이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한우 도협 중앙회장은 취임 후 2년간 수행했던 △유통일원화 유예사업 △제약협회와의 MOU 체결 △쥴릭 독소조항 폐지 성공 △제약 마진인하 저지사업 등을 소개하고 회원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도 종전처럼 뒷프로를 주고 싶은 유혹이 있고, 일부 거래처에서도 받으려는 의도를 보이겠지만 법으로 강력히 저지해야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