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영동지역에 112cm 이상의 눈이 내려 교통과 의료시설 등 마비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14일 오전에도 앞을 가늠할 수 없는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는 강일약품(강릉시 명주구 소재) 최태영 사장은 "지난 금요일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영동지역은 의료시설을 비롯한 의약품 공급이 마비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또 순천당약업(강릉시 포남구 소재) 김대기 사장은 "교통이 마비돼 환자들이 이동도 할 수 없는 지경이며, 의료시설의 긴급의약품 요청에 만반의 대비를 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한우 도협 중앙회장은 "영동지역에 지난 13일까지 112cm 이상 폭설 상태에서 오늘과 내일 간 50cm 이상의 추가 폭설이 내린다는 기상예고를 우려하면서, 이번 천재지변으로 의약품 공급망 유통에 차질을 빚어 제약사들이 지역 도매업체에 대한 수금연장 등의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천재지변을 입을 경우 정부의 지원책과 함께 상공인들에게 세제혜택이 지원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