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17일 오후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일본 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지원 돕기 성금 모금을 하기로 의결했다.
약사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대지진과 해일 피해, 방사능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말까지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성금 모금 전용계좌(기업은행 327-036129-01-059)를 개설했으며, 김 구 회장이 3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임원들이 즉석에서 성금을 납부하기도 했다.
회원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은 일본약제사회와 협의해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약사회나 약사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단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약사회는 일본약제사회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대지진으로 약사들의 피해 또한 적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 모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한약사회는 사무역량 강화 및 효율적 업무 수행을 위해 사무처 직제를 기존 1국 1실은 유지하면서 기존의 4팀(총무팀, 약무팀, 약정팀, 홍보팀)에서 약정 팀을 1, 2팀으로 분할, 총 5개 팀으로 개편함에 따라 업무분담내용에 대한 사무처운영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이밖에 주요사항으로는 △대국민 의약품 접근성 강화방안 △약사회 징계요구권 부여하는 약사법 개정안 주요경과 △제2차 한의약육성발전 계획 추진관련 경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