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 서울시지회 병원분회는 21일 정오 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용규 회장 직무유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고용규 회장은 지난해 11월 당시 유통일원화제도가 일몰제의 수순을 밟게 됨에 따라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분회조직 활성화 및 내실화 △분회 운영 기반확보를 위한 재정 확충 △분회 회원 간 협조체제 구축 △고충처리위원회 운영 △중소도매활성화방안 연구 등을 확정했다.
고용규 회장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와 유통일원화 체제가 유지되려면 앞으로가 중요하다"면서, "병원-제약사 직거래 움직임, 약국 회전기한 확대요구로 인한 거래처 변경, 외자제약사 마진인하 등을 해결해야 도매업계가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 회장은 구입가 이하 판매에 강력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 회장은 "서울시지회를 통해 중앙회에 건의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분회가 직접 나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이한우 도협 회장은 "올해 제약사의 마진인하저지와 쌍벌제 준수를 중점으로 회무를 펼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중 쌍벌제와 관련, 이 회장은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매·약국 할 것 없이 위법이 발견되면 복지부에 건의해 실사로 이어지도록 강하게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상회 도협 서울시지회장은 "회원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모임을 갖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병원분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이 상정되면 지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