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글로벌 GMP' 기준에 부합하는 고형제 라인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청주공장 고형제 라인의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우측부터 이인석 SK케미칼 생명과학 비즈 대표, 김창근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이기성 SK케미칼 제약공장 노동조합위원장, 이봉용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 박문수 SK건설 플랜트 본부장 상무.
이번 청주공장 증설은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투자금액은 500억 원 규모다.
그간 SK케미칼은 청주, 안산(고형제, 패취제) 및 오산(백신, 혈액제)에서 의약품을 생산했으나 최근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능력의 부족과 해외기관 audit 증가 및 R&D 확대에 따른 임상용의약품 생산 확대로 인해 상업생산일이 감소하는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이번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
이로써 SK케미칼은 연간 10여회 이상 진행되는 해외기관 audit의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기준의 필요성에 따라 cGMP 및 EU GMP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글로벌 GMP' 기준의 설비를 확보하고, 안산공장과의 성공적인 통합을 통해 생산 및 관리의 효율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1차 증설이 완료되면 고형제 생산량은 현재의 3배 수준인 연간 20억정 규모로 확대되며, 트라스트 등 패취제 생산라인이 2차 증설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SK케미칼 청주공장은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 세계 최초 관절염패취 트라스트,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 고혈압 치료제 코스카 등 백신·혈액제를 제외한 주요 브랜드를 공급하는 중심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향후 SK케미칼은 국내 유일의 3종의 신약을 개발한 R&D 역량과 경험에 더해 생산에서도 '글로벌 GMP' 기준의 역량을 보유함으로써 국내 생명과학의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