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美 길리어드사와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비리어드'에 대한 국내 영업, 마케팅, 물류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됐으며,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비리어드'의 주성분인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rproxil fumarate)는 바이러스 내성이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장점으로, 미국 및 유럽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B형 간염 치료에 1차 약제로 권장하고 있다.
테노포비어는 미국 식약청(FDA)이 분류한 태아에 대한 위험도 분류에서 카테고리B(동물연구에서 태아 위험도가 없는 약)에 속해 임산부에 대한 B형 간염 치료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국내 B형 간염 시장 규모는 2000억 원 정도이며 지난해 비리어드의 전 세계 매출은 7억 4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항양행측은 발매 후 3년 후 매출액이 1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