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최근 비뇨기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신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아피니토 신장암 심포지엄(HOPE for Patients)'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60여 명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 신장암 연구자 독일 하노버 의대 빅토르 그륀발트 (Viktor Grunwald) 교수와 국립암센터 정진수 박사가 연자로 나서 국내외에서의 아피니토 임상과 사용례를 소개했다.

아피니토는 종양의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 암세포의 신진대사에 있어서 중앙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최신 기전의 항암제다.
우리나라에서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 표적치료(수니티닙 또는 소라페닙)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홍성준 교수(연세 의대 비뇨기과)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은 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아태지역(AP) 메디컬 디렉터 홍링(Hong Ling) 박사의 아피니토에 대한 소개와 하노버 의대 종양학과 빅토르 그륀발트 (Viktor Grunwald) 교수의 '신세포암에서 mTOR 억제의 역할에 대한 임상연구 등이 발표됐다.
이날 강연에서 빅토르 그륀발트 교수가 발표한 RECORD-1임상 연구결과 내용에 따르면 아피니토로 치료한 환자군은 위약 복용 환자군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 평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륀발트 교수는 "RECORD-1 임상은 기존의 표준치료 후에도 질병이 진행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아피니토 치료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 증가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RECORD-1 연구의 이 같은 결과는 아피니토가 타 약제들의 작용기전과 달리 mTOR를 억제함으로써, VEGFR TKI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그륀발트 교수측이 전했다.
국립암센터 정진수 박사(비뇨기과)는 VEGFR TKI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의 아피니토 치료방안 및 치료효과,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관리방법 등을 소개했다.
정 박사는 "아피니토는 1차 치료제인 VEGFR TKI 치료에 실패한 신세포암 환자들에게 3상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약제로, 수니티닙 또는 소라페닙 치료 실패 후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바티스는 아피니토 개발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리뷰(Technology Revew)의 '2011년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