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살예방협회는 오는 29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국내 자살예방정책 방향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자살예방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자살현황은 5년 이상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국민의 사망원인 중 4위에 해당하고, 자살로 매 34분마다 1명꼴로 사망하는 등 10대에서 30대의 주요 사망원인 1위로 그 현황이 매우 심각한 편이다.
그동안 자살예방 법률안은 지난 2005년 이후로 매번 국회에 계류돼 있어 국내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매우 취약했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국회 본의회에서 가결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안'에는 자살예방을 위해 국가와 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 및 치료지원 등의 노력을 명시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이번 법률안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신상진·윤석용(한나라당) 의원과 강창일·박영선(민주당) 의원, 강지원 자살예방대책위원회 위원장, 하규섭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 해당 법률안 제정 의원과 전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공공 및 민간기관들의 축하연을 벌인다.
한편 이날 연구발표에는 국내 자살원인 실태조사 및 자살통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임정수, 가천의과대), 지역사회에 적합한 자살예방 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홍진표, 울산대),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기도자의 자살기도 원인 및 유발요인에 관한 연구(전홍진, 한국자살예방협회)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정책발표에는 자살예방대책관련법의 의의와 효과분석(남윤영, 국립서울병원), 자살예방대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원시연, 국회입법조사처),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정책 수립 및 수행(안동현, 한양대의료원), 노인자살예방 정책수립의 보건복죄 통합적 전략(박지영, 상지대) 등이 소개된다.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국회, 한국자살예방협회,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등 정책에 관여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