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리리카(프레가발린) 캡슐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인정받았다.
화이자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 승인된 리리카는 일관된 치료효과를 근거로 최근 미국 유수 학회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에 있어 현재까지 유일하게 최고등급 치료제로 권고됐다고 2일 밝혔다.
리리카는 최소 두 가지의 엄격한 무작위 대조시험을 거쳐야만 획득할 수 있는 '최고등급(Level A)'을 받은 치료제로 선정됐고, 현재까지 최고등급을 받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는 리리카가 유일하다.
최근 미국 신경학회가 밝힌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리리카의 확고한 임상적 증거를 통해 이 같은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치료제로 평가하는 한편, 의사들은 환자에 따라 리리카 치료 적합성 여부의 평가를 권고했다고 화이자 측은 설명했다.
화이자 브루스 파슨스 박사(Bruce Parsons, M.D.)는 "이번 결과는 일관성 있는 임상적 증거를 바탕으로 리리카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이 같은 증상은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번 가이드라인이 고통 속에 살고 있는 환자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미국신경학회 의학지 '신경학(Neurology)'의 4월 1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같은 날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미국신경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또 AANEM의 근육 및 신경 저널 4월호와 AAPMR의 과학 저널인 PM&R지 4월호에도 실릴 예정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가 손과 발에 화끈거림, 저림 혹은 쑤시는 듯 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미국 당뇨병 환자 5명 중 1명이 이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