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종합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과 종근당이 함께 기획해 4일간에 걸쳐 서울대 어린이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300여 명의 병원 환아 및 내원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 작품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뺏긴 토끼(토토)가 아이들의 도움으로 도깨비가 내는 3가지 퀴즈를 맞춰 꼬리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공연에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훔퍼딩크 '헨델과 그레텔', 신데렐라의 '비비디 바비디부' 등 친근하고 편안한 오페라 곡을 선보여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페라를 관람한 환아 보호자 김선미 씨는 "수술 후 통증에 시달리는 아이에게 모처럼 즐겁고 편안한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면서, "병원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환아를 위해 아주 특별한 봄을 선물해준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한 감성 교육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