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어린이 사망원인 1위인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은 어린이 사망사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만 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만여 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안전 KIT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원인 1순위는 안전사고(32%)로,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 어린이 사망사고의 64.1%를 차지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별로는 교통사고가 45.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익사 14.1%, 추락 8.9%, 질식 2.3% 등의 순을 보였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가정, 도로, 어린이놀이터 순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많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발생했다.

복지부는 우리나라 한 해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2조136억 원으로, 18세 미만 아동 1인당 약 16억8000만 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이 밝힌 부모의 자녀안전에 대한 지식은 64.8점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들의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에서 아동안전예방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