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지난달 30일 양일간에 걸쳐 다양한 중추신경계 장애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는 ‘CNS Good NEW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첫날 진행된 세션에서는 주요 우울장애(MDD)에 대한 최적의 치료법과 치료 실패에 따른 약리학적 전략, 지난 4월 출시된 졸로푸트 100mg과 불안장애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는 자낙스의 새로운 제형인 자낙스XR 의 우수한 효과, 안전성 및 적응증 등을 소개했다.

다음날은 항정신병 치료제 젤독스(성분명: 지프라시돈)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충남대 의대 김정란 교수와 순천향 의대 한상우 교수는 주요우울장애 관리에 대한 최적의 초기 치료 및 주요 우울 장애의 높은 치료 실패율에 따른 약리학적 전략의 변화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
한상우 교수는 우울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충분한 치료와 치료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시하며, ‘2011년 개정된 근거중심 한국형 우울증 약물학적 치료 지침서’와 ‘APA, NICE, CANMAT’ 등 국제 가이드라인을 통해 항우울제의 계열 간 적절한 약물 치료 가이드를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SNRI계열의 항우울제인 이팩사 XR에 대해 우울증상이 심각한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가 높으며 일차 요법에 불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인 환자에서 적절한 교체요법으로 효과적인 약물임을 발표했다.
특히, 주요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의 1차 치료 옵션으로 효과, 약물 상호작용, 환자 순응도 등에서 우수한 프로파일을 가진 약제로 졸로푸트가 소개되기도 했다.
원승희 경북대 의대 교수는 발표자료를 통해 "1991년부터 2007년까지 시행된 117건의 무작위 통제 임상을 검토한 Lancet에 발표된 메타분석 자료에 의하면 주요우울장애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12가지 항우울제 중에 졸로푸트가 효과(efficacy), 약물 수용성(acceptability)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 의대 교수는 공황장애의 약물치료에서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은 약효가 빠르고 효과적이나 높은 약물의존성으로 인해 장기복용 후 치료 중단이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낙스 XR은 환자의 복용 편의성이 개선된 약제로서 공황장애에 대해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음날 강연에서는 젤독스의 최신 치료 지침과 조현병(구 정신분열병) 환자의 식욕, 에너지 소비 및 대사에 대한 지프라시돈(Ziprasidone)의 영향, 제1형 양극성 장애 유지 치료에서 지프라시돈 보조요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홍진표 울산대 의대 교수는 대사증후군을 보이는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지프라시돈과 올란자핀을 비교한 임상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이 우려되는 환자에서 지프라시돈 투여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원 인제대 의대 교수는 제 1형 양극성 장애 유지 치료에서 기분조절제에 대한 젤독스 보조 요법이 리튬 또는 발프로산 단독 요법에 비해 기분삽화(mood episode)의 재발 위험을 감소시켰다고 전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김미연 전무는 "이번CNS Good NEWs 심포지엄은 한층 강화된 화이자의 중추신경계 파이프라인을 소개함과 동시에 중추신경계 장애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면서, "향후 중추신경계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유한 약제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화이자제약은 항우울제 졸로푸트(Zoloft), 이팩사 XR(Efexor XR), 항정신병치료제 젤독스(Zeldox), 항불안제 자낙스(Xanax) 등 다양한 중추신경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화이자는 최근 출시한 졸로푸트 100mg에 이어 올 하반기에 공황장애 치료제로 적응증을 획득한 자낙스 XR을 새롭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