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과 '이지에프 새살연고'가 한국 약업계의 최대 축제마당에서 주목을 받았다.
대한약사회는 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3회 팜엑스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교수(성형외과)는 'EGF, 상처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인 EGF가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면서, "특히 상처 부위의 살갗을 덮고 새살을 만들어내며 혈관을 생성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EGF가 강력한 성장인자로 세포 이동을 촉진, 세포층을 활성화시켜 새살형성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임상 결과에도 EGF가 대조군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상처를 치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당뇨로 인한 발 상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는 이지에프 외용액이 절단까지 검토하던 당뇨환자의 발 상처를 크게 완화시킨 결과도 있었다고 발표했다.
세미나에 참여했던 배신자 약사(부산 사하구 남영사약국)는 "흔히 집에 연고 몇 개씩은 갖고 있지만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않은 만큼 약국을 찾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상처 치료법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01년 EGF를 의약품화한 대웅 이지에프 외용액을 국내 최초의 바이오신약으로 개발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한 바 있다.
대웅제약측은 국내 최초로 EGF 성분을 함유한 치료제로 개발된 이지에프 새살연고의 경우 항생제나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EGF 성분이 새살을 촉진시켜 흉터 예방에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행사기간동안 별도 부스를 열고 이지에프 새살연고와 비타민보조제 '임팩타민 파워', 국민 간 건강지킴이 '우루사' 등 자사 제품들에 대한 홍보전을 벌였다.

팜엑스포 전야제가 열린 지난 11일에는 우루사 광고모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가 행사장을 방문해 약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차 선수는 시민들이 건넨 축구공 등에 사인을 해준 뒤 예정에 없는 사진 동반촬영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 '매너 짱' '역시 친근한 우리 차두리'라는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