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이 20일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 중인 김구 대한약사회장을 방문했다.
이한우 회장은 이날 오후 대한약사회관 회장실에서 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구 약사회장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한우 회장은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쌍벌제 등으로 제약계, 도매업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약사회까지 큰 현안에 부딪히게 돼 약업계 전체가 어지럽다'며, "약사회가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숙원하는 바를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외롭고 힘든 길을 걷는 것이 회장 직위인 듯 하다"면서, "약사 사회와 회원들을 위한 헌신이 후에 값지게 남을 것이니 힘내시라"는 뜻을 전하고 김구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구 회장은 지친 모습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리를 함께한 김영식 약국·재무이사는 "일부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는 도매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지난 1월말 이한우 회장이 직접 의약품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낸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한우 회장 방문 현장에는 김구 회장 외에 김영식 약국·재무이사와 김경자 홍보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