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약단체가 장애인 자활센터를 방문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각박한 삶의 현장에 훈훈한 온정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장애인 자활센터 '맑음터'를 방문해 의료 진료를 포함한 사회봉사활동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사공협 중앙위원과 운영위원, 회원단체 임∙직원 등 25명이 참석한 이날 맑음터에는 이곳에서 기거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 여성 및 여자청소년 30여명에게 의료봉사와 함께 청소, 작업 도우미, 말벗 등 일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나선 사공협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각 진료과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맑음터 거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공협은 이날 봉사활동과 더불어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도 기증했다.
사공협 중앙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인성 의협 대외협력이사는 "의약단체가 정부 또는 타 단체의 후원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장애인시설을 선정해 소규모의 의료봉사와 일반봉사 및 기부활동을 실시했다"면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회원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