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사진)은 2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370억, 영업이익 85억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전반적인 제약 산업 침체 분위기 탓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47% 성장하며 수익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 719억, 영업이익 1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0.7%, 59.5%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 기준 성장률은 전년에 비해 소폭 늘어났으나, 올 상반기 제약 산업 여건을 돌이켜볼 때 선전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28일 기준으로 전년 말 대비 37.4% 상승한 8930원으로 지속적인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상반기 효자 제품은 작년에 출시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이다.
현재 월 매출 3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했던 클란자 제품군도 포함할 경우 올해 매출 100억 원 대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량신약은 정부의 약가 우대 정책으로 동일 성분 제품대비 수익성이 좋고 제품의 성능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R&D)에 매출액 대비 12%를 투자하고 있고, 이러한 우수 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은 기술신용보증기금이 평가하는 신용등급에서 최우수 등급인 AAA를 받을 정도로 외부 기관의 평가도 상당히 호의적이다.
특히 '클란자CR정'을 비롯해 향후 출시가 기대되는 5개 이상의 개량신약 제품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해외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프랑스 제약사 라프란(Laboratories Lafran)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변화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이같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꾸준한 매출 성장은 재무구조를 업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탄탄하게 다져왔다.
회사는 2007년 말 대비 연 10%씩 부채비율을 낮추고 있고, 지난해 말에는 부채비율이 50%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금융기관 평가에서도 주거래 은행으로부터 재무등급 AAA로 최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우수한 재무성과와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2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중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문화축제 후원, 철원군과 함께 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 지역주민과의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밝은 문화 전하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