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52주년 창립기념일(9월 3일)을 맞아 대림동 본사에 위치한 ‘Gallery AG’에서 '안국약품 반세기'를 주제로 이색적인 작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8년 개관한 비영리 문화휴식공간 ‘Gallery AG’의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대표작가 8인과 어린이 17명이 '안국약품 반세기'를 예술적으로 조명한 작품들로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안국반세기展'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업 52년의 역사를 예술작품을 통해 고찰하는 획기적이고 인포멀(infomal)한 입체적인 시공간이라 할 수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진해제 애니코프와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캐릭터인 해마와 개구리를 그린 이현희와 주예지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띈다.
이현희는 바닷속 풍경에 52마리의 해마를, 주예지는 개구리가 삭막하고 어두운 방에 들어온 후에 건강한 초록빛 방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려냈다.
지역어린이 17명의 협동작품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의 에피소드를 이용한 작품으로, 심봉사가 눈영양제 '토비콤에스'를 복용한 후 눈을 뜨게 되고, 비타민제 '통키드에프'를 먹고 예뻐지고 싶어 하는 신데렐라 등 스토리들의 변화가 유쾌하다.
이밖에도 안국약품 전 직원 얼굴을 이용한 포토모자이크 사진과 설립초기부터 대표이사가 사용했던 책상, 직원들의 손때가 아직 남아있는 옛 회사서류 등 아날로그시절의 향수를 함께 연출했다.
안국약품의 ‘Gallery AG’는 기업의 문화사업 인프라구축에 작은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신직작가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열린 1일 기념식에서 어준선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사고혁신’과 ‘속도경영’, ‘창의적 혁신운동(Creative Innovation Campaign)’을 적극 실천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52년의 발자취와 현재, 미래를 준비하는 안국약품의 기업 홍보영상과 축하인사가 담겨진 동영상을 시청하고, 장기근속상 및 공로상, 모범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