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말 기준 국내 의약품 생산규모는 약 15조8196억 원으로 전체 GDP의 약 1.4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완제의약품 생산규모는 총 13조1760억원 이며, 전문의약품이 80.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같은 사실은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다국적 제약사 등 리베이트 적발과정에서 제약사에 대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공정위 조사결과, 전문의약품은 생산 증가추이가 이어지고 있으나, 일반의약품은 2006년에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다.
2009년말 기준 종업원 수 1000명 이상인 업체는 13곳(1.25%), 500명 이상이 19곳(1.82%), 나머지 업체는 500명 미만이었다.
종업원 100명 미만인 영세업체는 전체의 83.9%인 872곳으로 조사됐다.
2009년 기준 의약품(의약외품 포함) 등 생산업체 수는 총 891곳, 품목 수는 총 3만317개였다.
이 중 완제의약품은 608개 업체가 2만1380개 품목을, 원료의약품은 382개 업체가 8937개 품목을 생산했다.
2009년 의약품 생산실적 기준 상위 10대기업의 생산규모는 총 4조8359억원(36.2%), 매출액 기준으로는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규모가 총 3조8500억 원 수준이었다.
제약시장 전체적으로는 경쟁적이나,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약효군별로는 다국적사가 상당히 많은 약효군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9년 기준으로는 국내 매출 상위 10개 전문의약품 중 6개 품목을 다국적 제약사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공정위는 의약품 시장에서 리베이트 제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약 2조1800억 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청렴위는 2005년 의약품분야 제도개선 방안에서 제약회사 매출액의 10~30%가 리베이트에 사용된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