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최근 병원 경영개선 및 수익증대 방안으로 진행되는 병원 내 약국개설과 관련된 병원협회 서명운동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병원협회는 그동안 국민의 약국 선택권 부여라는 주장 하에 지난 6월 20일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해 현재까지도 서명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약분업의 취지에 역행하고 편의성을 내세워 실제로 병원 수익 증대의 목적을 위해 진행되는 서명운동의 허구성과 이중성이라는 게 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약사회 측은 이 같은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병원조제실내 비약사 조제행위 등 명백한 의약분업, 약사법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을 준비하기 위해 각 지부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는 우리나라 의약분업제도가 제도로 정착되고 시행될 경우 국민의 건강권 보호 및 알권리 신장 등 순기능이 기대되는 것으로 평가된 OECD 자료를 인용, 앞으로 의약분업제도의 올바른 시행과 발전을 위해 의·약사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