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는 지난 14일 파킨슨병 치료제 '산도스 프라미펙솔(Pramipexole)'의 임상시험 연구자 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자 미팅은 '산도스 프라미펙솔' 임상시험 프로토콜(Protocol)을 검토하고, 향후 진행될 임상 프로세스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임상시험은 올해 말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도파민 효현제인 프라미펙솔과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의 다양한 비운동계 증상에 대한 개선효과를 비교 측정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도스의 후원으로 국내 6개 연구센터에서 진행하며, 현재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시험 총 책임연구자 고대구로병원 고성범 교수는 "파킨슨병의 비운동계 증상은 환자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로 임상적 중요성이 잘 알려져 있지만, 국내 환자들을 위한 임상적 특징이나 치료 약물에 대한 임상자료는 마련돼 있지 않다"면서, "이번 연구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 치료를 위한 첫 임상자료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윤소라 한국산도스 대표는 "산도스는 환자들이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로컬 데이터 창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 ‘산도스 프라미펙솔’ 임상시험을 필두로 제네릭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관련연구를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추신경용약 산도스 프라미펙솔(Pramipexole)은 도파민 수용체 D2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뿐만 아니라, D3와 D4 수용체와도 결합해 선조체와 흑질의 도파민 활동성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치료에 단독요법이나 레보도파와 병용요법으로 특발성 파킨슨증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산도스는 2005년 2월 독일의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산도스사의 합병으로 국내에서 2005년 6월 '한국산도스'로 새롭게 노바티스 그룹에 합류한 제네릭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이다.
현재 한국산도스는 미르탁스 정,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정, 산도스 프라미펙솔 정, 레보다정, 산도스 올란자핀 정 등의 정신신경용제와 산도스 비노렐빈주 등의 항암제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