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의 '판시딜'이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확산성 탈모를 위한 효과적인 탈모치료제로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약사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개최된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에서 황기선 원장(탈모드 두피모발클리닉 네트워크)은 '탈모관리의 길잡이'를 주제로 탈모의 종류, 원인, 증상 및 치료 등에 관해 발표했다.

이날 황기선 원장(사진)은 "탈모시장은 삶의 질과 관련된 시장으로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 전체 탈모인구가 약 1000만 명에 근접한다"면서, "판시딜이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 탈모치료에 효과적이고, 천연성분으로 내약성이 우수해 이미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확산성 탈모치료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황 원장은 "탈모는 초기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판시딜이 초기 탈모환자 및 여성탈모환자, 타 약제 사용환자 등 적용 대상층이 폭넓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2011 일반약 활성화 리딩포럼'은 약의 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일반약의 새로운 시장확대와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황기선 원장의 '탈모관리의 길잡이' 이외에도 '여드름의 원인과 투약', '여성갱년기 관리기법', '항산화제와 미네랄의 효과' 등 일반약을 통한 질병증상완화 및 회복과 연계한 약사와 의사들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판시딜'(90캡슐)은 맥주효모를 정제한 약용효모와 모발 및 손톱의 구성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됐다.

이 성분은 모발의 성장과 건강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등 영양소를 혈액을 통해 모근 조직세포에 공급해줘 확산성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해주고, 손상된 모발과 손톱∙발톱의 발육부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또 '판시딜'은 모발구성 성분으로 이뤄진 탈모치료제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도 복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높아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판시딜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바르거나 뿌릴 필요 없이 물과 함께 하루 세 번 1캡슐씩 3~4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확산성 탈모는 이마선이 뒤로 밀리는 남성형 탈모와 달리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면서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 부위가 확산되는 탈모 증세다.

이 확산성 탈모는 피로와 스트레스, 빈혈, 갑상선질환, 약물부작용, 호르몬변화 등으로 인해 모근조직 세포에 필수적인 미세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난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로 인해 매년 20%의 환자들이 증가하는 등 확산성 탈모 발생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