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몸매관리를 위해 어떤 음식이라도 잘 먹을 것 같은 여자 아이돌로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가 낙점됐다.
최근 가요계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계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수지양의 적극적인 모습이 반영된 이 같은 결과는 현대약품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약사 1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색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스에이의 수지는 '먹기 힘든 음식이라도 피부와 몸매를 위해서라면 잘 먹을 것 같은 여자 아이돌 스타는?'이라는 질문에서 다비치 강민경(19%) △소녀시대 윤아(19%) △에프엑스 크리스탈(15%) △카라니콜(14%) 등을 제치고 약사들로부터 33% 포인트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설문에 참여한 약사들은 불규칙한 식사와 스케줄로 건강관리가 힘든 아이돌 스타에게 권해주고 싶은 식품으로 비타민제(41%)를 가장 추천한다고 응답했으며, 뒤 이어 △나또(41%) △과일(22%) △꿀(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칫 지치기 쉬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팬들에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인체 신진대사의 활력소를 역할을 담당하는 비타민제는 복용이 간편하며 부족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한 피부와 몸매 모두를 만족시켜주기 위한 건강식품으로는 일본식 된장 또는 청국장으로 알려진 나또(40.5%)를 우선적으로 꼽았다.

콩을 주성분으로 하는 나또는 변비예방 등 장건강은 물론 혈전용해와 예방에 효과가 있고 혈압강하 작용, 항암작용, 골다공증 예방효과, 항균효과가 입증된 천연 유산균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그러나 나또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쉽게 섭취하기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나또의 영양성분은 살리고, 단점은 개선한 정장제 형태의 제품이 출시돼 일본에서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 같은 정장제가 선보여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불광프라자약국의 문상희 약사는 "나또가 지방은 거의 없고, 섬유질과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특히 장 건강에 좋다"고 답했다. 또 경기도 안양 다보온누리약국의 문수정 약사는 나또의 효소작용이 몸 속 청소를 도와줘 피부가 맑아지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응답했다.
약사들은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건강한 피부와 몸매를 갈망하는 여성들이 평소 관리하고 가장 신경써야할 요소로 △운동(53.5%) △식이요법(24.5%) △장 건강관리(18%) △다이어트 보조제 섭취(3%) 등을 언급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피부와 몸매관리를 위해 인위적인 시술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과 음식을 통한 점진적인 실천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