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딱하고 불편한 클래식은 버려라."
아티스트가 직접 진행하고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 콘서트 현장이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서울 방이동 청아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형식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의 음악인생을 자유롭게 들려준다는 뜻의 ‘에세이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그 첫 번째 무대에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이 나선다.
이탈리아 산레모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 등장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KBS-1FM의 'FM가정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력으로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그의 아내인 피아니스트 치하루 아이자와는 1991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입상을 통해 '순수 국내파의 국제 콩쿠르 입상'이라는 타이틀로 활발히 활동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경희대학교 교수의 듀오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의 낭만주의 소품들을 중심으로 작곡가의 이야기,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에세이 형태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방이동, 보성100주년기념관 내 위치한 청아아트센터는 소극장 형태로 구성돼 있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클래식 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야마하 아티스트 서비스 서울에서 전석 초대를 통한 프레스콜이 진행될 예정이다.